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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자료실/전략시뮬레이션

삼국지5 파워업키트

by 김병조 2008.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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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MB)


(6.70MB)
제작사 : 코에이
제작년도 : 1996
실행파일 : sam5.exe
운영체제 : 윈도우즈
언어 : 한글
사운드 : 윈도우즈 기본
최소사양 : 486, 8MB

코에이사의 삼국지시리즈의 다섯번째 작품입니다. 처음으로 윈도용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신장수와 신군주의 개념이 사라진 첫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나리오에 최초로 황건적의 난이 추가되어 삼국지의 시기를 넓힌 게임입니다. 
전투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삼국지4에서의 지루한 공성전은 사라지고 다시 넓은 필드전투로 돌아왔으며, 각각의 진형이 있어서 상황에 맞는 진형을 갖추지 않으면 이길 수 없을 정도입니다. 많은 면에서 사실적으로 변한 게임입니다. 256색 디스플레이에서만 작동되며,  wing.dll (91KB)을 다운받은것을 C:\WINDOWS\SYSTEM에 옮긴 후 실행해보십시오.
파워업키트는 4편에서 추가된 일기토모드와 사운드 모드, 그리고 편집 기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가상의 추가시나리오와 아이템이 등장합니다.

삼국지5는 새로이 '황건의 난'이라는 시나리오가 추가되었다. 
전체 시나리오는 모두 7개로 늘어났고 이벤트의 수도 전편에 비하여 훨씬 많이 늘어났다. 
게이머가 선택할 수 있는 군주의 수도 많이 늘어나 하진, 정원, 장각, 교현 등을 
선택할 수 잇으며 전편에서 엑스트라로 전락했던 맹획도 다시 등장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삼국지5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시점의 변화이다. 
종전의 삼국지 시리즈는 한 턴에 많은 명령을 신하들에게 내릴 수 있었지만 
5편에서는 1턴에 내릴 수 있는 명령수는 제한이 있다. 
그리고 하나의 유니트 개념으로 인식되었던 신하의 개념이 
이제는 게이머를 진심으로 돕는 도우미 개념으로 바뀌었다. 
또한 명성이라는 개념이 첨가되어 기본적으로 민중의 존재를 전면에 나타내고 있다. 
게이머의 행위가 선정인지 폭정인지를 백성이 평가를 내리게 되어 명령실행에 영향을 준다. 
4편까지는 통치할 기분이 들지않는 도시라면 마구 징병하여 민충을 떨어뜨리게 할 수 있었지만 
5편에서는 도시에 관계없이 군주의 행동을 중국전토의 민중이 체크하게 된다. 
그러므로 만약 유비로 게임 진행을 할 때 청주땅에서 폭정을 일삼았다면 
서촉에 있던 백성들도 유비의 포악함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밖에도 전쟁부분도 대폭 강화하여 진형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다. 
무진을 비롯한 13종류의 진법은 각 진형에 따라서 각각 특색이 
설정되어 있고 또 무장의 능력도 상세화되어 있다. 
전장도 확대되었고 부대의 취지와 계략이란 요소도 상당히 보강되었다.

review by 김병조(kbj2934@gmail.com)
본 리뷰와 이곳에 사용된 스크린샷은 김병조의 고전게임(http://oldgame.wo.to)의 소중한 재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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