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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자료실/시뮬레이션

프린세스 메이커1

by 쏟았다 2008.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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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MB)


(5.48MB)
제작사 : 가이낙스
제작년도 : 1993
실행파일 : pm.exe
운영체제 : 도스
언어 : 한글
사운드 : 애드립
최소사양 : 386, 4MB

처음으로 육성 시뮬레이션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게임을 알게해준 게임입니다. 가이
낙스사를 처음으로 알게해준 곳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프린세스 메이커" 듣기만 해
도 여성들이 즐길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여자보단 남자들에게 더 큰 인기
를 끈 게임입니다. 

원래 미소녀가 나오는 게임들은 반드시 18금 게임이다. 하는 불문율을 처음 깬 작품입니다.
고정관념을 깬 작품답게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딸을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서 딸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프롤로그

검은 달이 태양을 덮어 가릴 때,
사악한 마왕이 다시 나타난다...
강대한 힘에 조종당하는 삼천의 마군은,
왕국의 방어를 차례차례 함락하여, 성으로 다가갔다.
왕국의 군대는 하나 둘 무너지고,
사람들의 마음은 절망으로 가득찼다...... 그러나,
그때 한 사람의 용자가 일어섰다....





그 이름은 김(플레이어)!
김, 용자는 악마조차 두려워하지 않고,
일곱 개의 성채와 네 개의 성을 다시 뺐고,
12명의 마군대장을 꺾어 그 이름을 떨치었다.
이 싸움에서 힘을 잃은 마왕은 국외로 행방을 감추고,
왕국은 멸망의 위기를 모면했다...



이기고 돌아온 김, 그를 사람들은 환호로 맞이하고,
국왕은 상빈의 예를 갖추어 궁전에 초대했다.
왕「훌륭한 성과였다, 용자!
이제부터 그대를 대장군으로 임명하고,
병마의 대권을 전부 위임하려 생각하는데......」
김「국왕폐하,
저는 벼슬을 위해 싸운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이번 싸움에서 부상당한 몸으로는,
대장군의 대임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왕「..으~음...」
김「폐하!지금, 항간에는 마군과의 싸움으로
가족을 잃은 아이들이 넘쳐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왕「음, 가엾은 일이...」
김「소인에게 주시는 은혜로운 상은,
부디 그 사람들의 구제에 사용하게 하여 주십시오!」
왕「 ......!?」
김「저는 오늘부터 전장에서 물러나,
의지할데 없는 아이들을 맡아 키우려고 생각합니다.」
왕「흠, 좋은 말이다! 어린이 교육은 나라의 기초,
그것도 역시 장군에 뒤떨어지지 않는 국가의 대업이다.」
귀관이야말로 천하의 의인이라 말할 수 있다.
천하만민을 위해, 더 좋은 인재를 양성해 주시게!
김「네-, 감사한 말씀!」
이렇게해서 용사 김은 젊은 나이에 은퇴!
왕국은 그에게 넓은 저택을 부여하고,
돈 500을 육아비 명목으로 하사하였다...





수 일 후,
한 소녀가 김의 저택으로 들어갔다.
엔젤(딸의 이름), 만10세의 봄이었다...

review by 김병조(kbj2934@gmail.com)
본 리뷰와 이곳에 사용된 스크린샷은 김병조의 고전게임(http://oldgame.wo.to)의 소중한 재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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