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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자료실/액션/아케이드

슈퍼마리오

by 김병조 2008.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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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닌텐도
제작년도 : 1990
실행파일 : Mario.exe
운영체제 : 도스
언어 : 영어
사운드 : IBM
최소사양 : XT, 640KB

닌텐도는 잘 몰라도 슈퍼마리오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만큼 슈퍼마리오는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끈 게임이다.
당시 마리오를 제작했던 닌텐도는 슈퍼마리오를 통해서 돈방석에 앉았다.
그런 인기있는 마리오였기에, 수많은 아류작과 리메이크들이 많이 제작되었다.
이번에 리뷰할 게임인 슈퍼마리오 역시 그런 리메이크작 중 하나이다.
이 게임은 PC통신망에 올라온 게임으로, 매우 적은 용량에 비해서 예쁘고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많은 스테이지 수로 인기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한 게임이다.


그림1 : 마리오를 처음 실행시킬 때의 화면이다.

슈퍼마리오의 진행원리는 간단하다. 화면 오른쪽으로 계속 진행해 나가면서 적을 물리치면서
최종적으로 오른쪽 끝에 다다르거나 적의 보스를 해치우면 끝이 나게 된다.
이 게임의 조작키는 너무나 단순하다. 마리오를 좌우로 이동시키는데는 화살표키를 사용하고
점프는 alt키, 빨리 달리는데는 ctrl키를 누르면 되고 나중에 꽃을 먹어서 미사일을 날릴 수 있으면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미사일이 나간다.
슈퍼마리오는 횡스크롤 게임 중에서 최초로 진화(?)라는 시스템을 채용했다. 제일 처음 시작할 때
마리오는 키 작은 소년이다. 하지만 버섯을 먹게 되면 마리오는 키가 커지면서 1차로 변신(?)한다.

 
그림2 : 버섯을 먹고 1차로 키가 커진 마리오이다.

이렇게 키가 커진 마리오는 적에게 닿거나 불덩어리를 맞아도 바로 죽지 않고 다만 키가 작아지는 이전 단계의
마리오로 퇴화(?)하게 된다. 이 마리오의 변신(혹은 진화)시스템은 당시로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였고 흥미로운
시스템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마리오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버섯을 먹고 키가 큰 마리오가 한번 더 꽃을 먹게되면 그는 백색의 마리오로 진화(?)하면서 미사일을 쏠 수
있게 된다.

  
그림3 : 꽃을 먹은 마리오는 미사일을 쏠 수 있게 된다.

평소때 같으면 접근해서 적을 밟아야 죽지만 미사일을 쏘게 되면 한층 쉽게 적을 죽일 수 있게 된다.
버섯돌이같은 쉬운 적은 그냥 밟으면 사라지지만 거북이 같은 적은 밟아도 등껍질이 남아서 혹시라도 그것을 잘못 건드려서
다시 죽게 되는 불상사가 생기는데, 미사일을 쏘게 되면 거북이를 등껍질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없앨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종 보스인 쿠퍼에게 납치된 데이지 공주를 구하기 위한 슈퍼마리오의 모험은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
뒤쪽으로 진행해 나갈수록 미로같은 길이 나타나서 적을 해치우는 것보다 오히려 진행이 어려울 때도 있지만
그런 것을 넘기고 난 후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그럼 우리 모두 슈퍼마리오의 세계로 빠져들어가보자.

review by 김병조(kbj2934@gmail.com)
본 리뷰와 이곳에 사용된 스크린샷은 김병조의 고전게임(http://oldgame.wo.to)의 소중한 재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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